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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롱이아빠 2010. 2. 28. 19:09

 

우리집 마스코트이자 귀염둥이며, 세쨋딸인 다롱이의 심각한 표정이 오늘따라 힘이 없어 보인다.

요 미칠간 몸이 안좋아서인지 다롱이답지 않게 잠만 자꾸 잔다.

그래서인지 내 마음도 자꾸만 짠해진다.

(ㅠ.ㅠ)

 

 

봄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집단장과 대청소를 하며 움직이는 와이프의 모습이 참 예뻐 보인다.

 

 

 

일본으로 떠난 큰애의 방은 2년째 텅비워 있다.

그래서인지 달력이 아직도 작년 12월에 머물러 있다.

어제는 아빠 생일이라고 국제전화까지 해서 축하를 해 줬다.

머언 이국에서 공부하며, 알바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애들이 믿음직하기까지 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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